[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고양시 일산동구청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라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노인들의 피해에 대비하기 위하여 일산동구에 거주하고 있는 취약 노인에 대한 집중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일산동구 내 65세 이상 노인 인구수는 38,590명이고, 독거노인은 21.9%인 8,456명이다. 독거노인 중 거동불편이나 경증치매증세 등으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지원받고 있는 대상자는 919명에 달한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받고 있는 취약계층의 경우, 지정된 생활지원사가 가사지원 방문서비스와 유선전화 등을 주 3회 정도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코로나19 4단계 격상 및 폭염 지속 상황에서 노인복지관, 경로당 등이 임시휴관해 취약계층 독거노인들이 가정 내 고립과 일상생활 제한으로 인한 우울감이 심해지는 문제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가정복지과 관계자는 4단계 거리두기 기간 동안 동 행정복지센터, 직능단체, 경로당 등과 함께 취약노인 집중 발굴조사 및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이러한 발굴 조사를 통해 확인된 취약계층 노인들에게는 사례관리, 긴급복지 지원이나 무료양로시설 입소 등을 검토하여 피해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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