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동두천시는 올해 총예산 2억3,200만원을 투자한 도비 보조사업으로 도시공원 리모델링사업을 추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2004년도에 조성되어 노후화 및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은 송내2 어린이공원이며, 이번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인구 밀집도가 높은 아파트 단지 사이에서 도심 속 힐링이 가능한 쉼터의 기능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내2 어린이공원은 총면적 약 2,400㎡로 주변에 위치한 평생교육원 이용자, 송내주공아파트에 거주하는 시민들이 주로 이용하던 공원이다. 이번 리모델링 사업은 어린이들에게는 안전한 놀이터, 성인들에게는 휴식과 소통의 장을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었으며, 이용자의 수요에 따라 시설물 및 식재를 도입했다. 녹지공간의 하부층에는 철쭉, 털머위, 맥문동 등 다채로운 수목 식재를 통해 어린이들이 눈높이에서 다양한 관찰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며, 상부층의 수목은 기존의 우량한 수목들을 존치하여 조화롭게 조성했다. 노후된 시설물 및 불편을 주던 포장은 내구성이 높은 소재의 시설물로 교체하고 기존 이용자들의 주 동선은 존치하여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반영했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열섬화된 도시에 바람길을 형성할 수 있는 쾌적한 도시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수경시설 정비공사 등 다양한 녹색복지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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