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남양주시는 지난 14일 폭염에 따른 여름철 재난 안전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관련 부서를 대상으로 「2021년 여름철 폭염 대응 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올해 여름철 기상 전망 및 그간의 피해 현황을 분석하고, 여름철 폭염 대책 기간(2021.5.20.~9.30.) 동안 각 부서의 폭염 대비 중점 추진사항 등을 점검하며 부서별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에는 폭염이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온열 질환자의 보호 활동을 강화하고 폭염 저감 시설을 설치하는 등의 대책들이 중점적으로 논의됐으며, 주요 현안인 코로나19 확산 방지 대책 등도 함께 보고됐다. 남양주시 박신환 부시장은 “독거노인, 야외 근로자, 농업인 등 온열 질환 취약계층과 건설 현장 근로자들이 충분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온도가 최고조에 달하는 오후 12시부터 3시 사이에는 야외 근로를 지양할 수 있도록 탄력적으로 근무 시간을 조정하는 등 온열 질환 사고가 사전에 예방될 수 있도록 지도 및 홍보에 철저를 기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폭염 등 여름철 자연 재난에 대비해 24시간 상황 근무반을 운영하고, 방재 시설 사전 점검 및 수방 자재 확보를 통해 즉시 가동 체계를 구축하는 등 자연 재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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