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오산 신장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지난 14일 긴급지원, 맞춤형수급자 등 취약계층에게 먹거리를 제공하는 ‘행복드림 먹거리코너’사업을 시작했다고 15일 전했다. 이 사업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그동안 유지되던 복지서비스가 줄고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식사마련의 어려움이 커진 취약계층에게 결식을 예방하고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저소득 홀몸어르신을 우선으로 월 2회, 총 40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며, 우울감 등 부정적 감정을 해소하기 위해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순회정신건강상담도 동시에 진행할 계획이다. 먹거리 코너에는 햇반 등 기본 먹거리와 동에서 직접 재배·수확한 야채, 이웃의 관심이 담긴 후원물품을 비롯해 외출, 외식이 어려운 현 상황을 고려해 가정에서 손쉽게 조리할 수 있는 밀키트(meal kit) 등을 구비하여 대상자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유영만 신장동장은 “라면, 김치 등 먹거리를 찾는 대상은 많으나 후원물품만으로 지원하기에는 부족함이 있었다.”며“이 사업을 통해 조금이나마 아쉬움이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사업 모니터링과 지속적인 민간자원 발굴로 취약계층에게 가장 필요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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