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aa] 창원시와 한국전기연구원은 8일 KERI 창원본원 강당에서 ‘경남 창원 강소특구 이노폴리스캠퍼스 데모데이 시상식 및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노폴리스캠퍼스’는 지역 내 혁신자원과 인프라를 활용하여 창업 문화를 확산하고, 기술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핵심 사업이다. 시와 KERI는 지난 8월 30일부터 31일까지 사업의 지원을 받는 예비 창업자와 3년 미만의 초기 창업자를 투자자와 연결해 자금 조달을 지원하고 소통의 장을 마련해 주는 행사인 ‘데모데이’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총 27개의 기업(팀)이 참가해 본인들의 사업화 아이템(IR 피칭)을 발표하여 우수한 아이템을 가진 기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번 시상식은 수상 분야를 예비창업자 부문과 초기창업자 부문으로 나눠, 데모데이에서 우수한 아이템을 선보인 총 8개 기업에게 상을 수여했다. 영예의 대상은 예비 창업자 부문에 실시간 동영상 스트리밍을 통해 고객과 자유롭게 소통하며 차별화된 언택트 판매 서비스(라이브커머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기업인 ‘라이브몬스터(대표 박양희)’가, 초기창업자 부문에서는 전국에 산재되어 있는 비상 발전기의 상태 정보를 수집하고, 원격 정비를 수행하는 디바이스 및 소프트웨어를 소유한 ‘에이셉(ASEP)(대표 하능교)’이 차지했다. 시와 KERI는 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기업들에게 시제품 제작 및 마케팅 자문, 사업화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시상식 외에도 특화분야인 ‘지능전기 기술’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창업기업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는 간담회 자리도 함께 마련하여 예비·초기 창업자들이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 논의 및 창원 강소특구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소통하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 KERI 우병철 성과확산본부장은 “유망기술 창업 기업으로 선발된 기업에 격려를 보내며, 국가 출연연 기술을 기반으로 중소기업들이 사업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류효종 스마트혁신산업국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젊은 스타트업이 지역 내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 구축 등 기술창업 생태계 조성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인기기사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