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aa] 전남 곡성군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2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6억 원을 확보했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은 에너지 자립기반 구축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신재생 에너지원을 보급하는 사업이다. 주택, 공공 및 상업(산업) 건물 등이 혼재되어 있는 특정 지역에 1종 이상의 신재생 에너지원(태양광, 태양열 등)을 설치하는 것이 사업의 핵심 내용이다. 곡성군은 지난해에도 동일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 곡성읍, 오곡면 오지리 일원 415개소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그리고 이번에 2년 연속으로 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2022년 옥과권역(옥과면,삼기면,입면,겸면,오산면) 일원에도 사업을 실시하게 됐다. 2022년 사업비로는 총 377개소를 대상으로 30억 원을 투입될 예정이다. 이 중 국비는 16억이며 나머지는 곡성군의 예산과 설치자 본인 부담으로 충당된다. 자부담 비용은 에너지원의 종류에 따라 조금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올해의 경우 태양광 3㎾ 기준으로 100만 원 가량의 본인 부담금이 발생했으며 내년에도 유사한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곡성군은 내년 1월에 군, 업체, 대상자 간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후 3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연내에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곡성군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신재생에너지 보급 융복합 지원 사업에 응모해 군 전역으로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해나간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발맞춰 친환경 에너지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주민들을 위한 에너지 복지를 실현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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