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aa] 김제시는 새만금을 찾는 외래방문객과 시민들에게 쾌적한 해양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8일 제2차 어촌마을 환경정비 사업을 실시했다. 김제시에서 지난 4월 1차 사업을 시작으로 처음 시행한 어촌마을 환경정비 사업은 ‘깨끗한 어촌, 건강한 바다 환경 조성’을 목표로 새만금 2호 방조제 전면 해안가에 밀려와 퇴적되어 있는 폐어구 및 스티로폼 등 해양 쓰레기를 수거·처리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는 김제시와 4개 어촌계 및 관계기관 등 9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추진되었다. 최근 해양오염과 미세 플라스틱의 심각성이 더해가고 있는 시기에 깨끗한 바다환경 조성과 함께 새만금 사업으로 소외된 김제시 어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경제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전라북도의 협조로 추진하게 되면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냈다. 사업을 주관한 박준배 김제시장은 “이번 사업을 토대로 김제시가 새만금 해양 중심도시로서의 도약을 위해 깨끗한 바다 관리 이미지와 21세기 해양시대에 맞게 해양산업을 발전시켜 나아가겠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깨끗한 해양환경을 위해 주기적인 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아갈 예정이며, 해양환경개선 관련 예산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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