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aa]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는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8일 돌문화공원 설문대할망 전시관과 제주성읍마을을 방문하여 현장을 둘러보고, 추진되고 있는 사업에 대해 의견청취 등 의정활동을 펼친다. 돌문화공원 설문대할망 전시관은 2012년부터 2020년까지 9년간, 821억원 투자에도 불구하고 전시콘텐츠 빈약, 시공의 문제점, 학예인력 부족으로 인한 운영의 문제점 등이 제기됨에 따라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개선대책을 논의 할 예정이다. 한편, 국가민속문화재 제188호로 지정된 제주 성읍마을이 지난 8월 호우로 성곽 3개소가 붕괴됨에 따라 이에 따른 조치사항과 향후계획에 대해 현장브리핑을 받는다. 또한 성읍1리 마을회 지역주민의 애로사항도 청취할 계획이다. 안창남 위원장은 2021년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문화현장 점검에 나서면서 “설문대할망전시관은 제주의 생성과 문화의 뿌리가 되어 온 돌문화, 설문대할망신화, 민속문화가 집대성 되어 있는 공간인 만큼 세계적인 명품 공원으로 조성되도록 심혈을 기울여야 할 것이며, 제주성읍마을은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 관리되고 있는 만큼 성곽 붕괴 부분은 긴급히 보수 시행하여 문화재 보호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제주 곳곳에 분포되어 있는 유·무형의 문화자원들을 행정과 민간이 협업하여 문화가치를 극대화 해 나갈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나감으로써 제주 고유의 전통문화와 민속예술을 지속적으로 계승 발전시켜 나가야 할 것이다” 라고 거듭 강조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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