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aa] 최근 홍천군에서 수정란 이식으로 생산해 출하한 한우(거세우) 한 마리 가격이 2,000만원을 기록했다. 이 한우는 홍천군 남면 시동리 준순농장(대표 용준순)에서 사랑말한우로 출하되어 지난 9월 28일 도축 후 등급판정 결과 1++B등급으로 근내지방도 9, 배체장근 단면적 128㎠, 생체중 1,170kg, 도체중 709kg을 기록했다. 가격으로는 경락단가 2만6,960원으로 경락가격 1,911만원을 기록했으며, 유통업체에서 지급하는 등급 장려금 등을 포함해 수취가 2,000만원 이상을 기록했다. 이번 2,000만원을 기록한 한우는 홍천군에서 9년 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홍천 한우 마스코트(슈퍼퀸) 지원 사업을 통해 수정란 이식으로 혈통이 개량된 우량 암소에서 생산된 거세우로 수정란 이식사업의 실효성을 입증한 대표적 사례이다. 함대식 축산과장은 “지난 9년간 추진해온 수정란 이식사업과 한우농가들의 육종과 개량에 대한 지속적인 열정과 노력으로 만들어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품질의 뛰어난 홍천 한우를 생산해 나아가 우리나라 한우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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