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aa] 완주군 보건소가 신규공무원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선후배 공감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8일 보건소 건강증진과는 코로나19 감염병 대응 비상체제로 선후배 공무원간 소통의 어려움과 심리적 취약 상황를 극복하고자 ‘공감‧소통의 챌린지 한마당’ 자리를 마련했다. 신규 직원의 갈등원인은 대부분 신규업무에 대한 두려움에서 시작되는데, 건강증진과는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3년 이내 임용된 신규공무원을 대상으로 공감·소통을 위한 멘토링을 1차 운영했다. 멘토로 선배공무원 30여명이 참여해 연말까지 월 2회씩 진행한다. 업무교육으로 시작해 점차 멘토링 형태로 발전시켜 선후배의 간극을 조금씩 좁혀나간다. 건강증진팀장이 공문서 작성 및 행사 운영 절차를, 의약관리팀장은 인허가 업무 및 행정처분, 방문사업팀장은 민간위탁·조례개정 절차, 치매관리팀장은 보건사업 안내 및 관련 법률 등의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공직생활 노하우 안내 등 조직적응 지원, 대민업무 처리방법 및 행정포털 사용에 관한 교육, 업무관련 궁금증 해소와 고충상담 등의 주제로 방역수칙 및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12~14명씩 적정인원으로 나눠 진행된다. 멘토링으로 신규공무원의 조직적응뿐 아니라 코로나19 장기화 및 비상대응 업무 추진으로 발생할 수 있는 직원들의 스트레스, 우울, 소진심화 등을 예방하고 정신건강을 증진시키는데 중점을 둔다. 이연정 건강증진과장은 “멘티인 신규공무원들이 멘토 선배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해 조직에 적응하고 업무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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