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aa] 경기도의회 임창열 의원(더민주, 구리2)은 7일 경기도의회 구리상담소에서 구리중 김은정 학부모회장을 비롯하여 구리남고, 삼육고, 장자중, 교문중, 동구중 학부모들과 교복 현물지급으로 인한 불편사항에 대한 정담회를 개최하였다. 현재 교복 지원사업은 「경기도 학교 교복 지원 조례」에 따라 경기도 교육청 50%, 경기도 25%, 구리시 25%로 함께 재원을 부담하여 2021학년도 중학교 1학년 신입생에게 교복을 현물 지원하고 있다. 이에 김은정 구리중 학부모회장은 “교복 현물지급으로 인한 개선 사항에 대하여 재킷의 경우 학교 규정상 포함 된 품목이나 가격대비 실용적인 면에서 3년 내내 활용 빈도가 무척 낮아 가디건이나 생활복, 체육복 등으로 대용할 품목 구입이 합리적이다”며, “교복 현물 지원 사업 후 선정된 교복 업체 방문시 서비스 질 저하로 대다수 학부모들이 고객 대응에 불쾌함을 느끼며 공짜로 얻어 가는 기분을 느끼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동구중 이승연 학부모는 교복 품목의 전반적인 가격 상승으로 추가 구매 시 비슷한 소재와 디자인이 온. 오프라인 상점에 비해 2.5배 이상 비싸게 책정되어 비용 부담이 되며 A/S를 받고자 업체 매장 방문시 사이즈 변경. 학기 중 추가 구매 불가 통보등 업체 측의 기득권이 우선이고 학생과 학부모의 선택권을 보장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교복선정위원회가 존재하기는 하나 업체가 제시한 매뉴얼과 핏이 좋은 교복을 보여주고 선택권 없이 수긍할 수밖에 없는 불합리한 상황임을 설명했다. 이에 임창열 의원(더민주, 구리2)은 보편복지로 형평성에 맞게 현물지급을 하고 있다는 설명과 함께 “학부모님들의 고충을 이해하며, 교복선정위원회의 역할개선과 학부모와 학생들의 품목 선택권을 최대한 보장하는 방법을 모색해 보겠으며 업체의 서비스 질을 개선 향상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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