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aa] 인천 중구 영종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6일 ‘찾아가는 이미용서비스’를 실시했다. 이 서비스는 영종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미용사 자격증이 있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미용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대상에게 직접 찾아가 미용 봉사를 하는 복지사업이다. 2018년부터 추진했으며, 코로나19 이전에는 관내 경로당을 순회하며 어르신에게 커트·파마 등을 제공했다. 하지만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감염 우려에 따른 봉사가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복지대상자 개별 가정방문을 통한 커트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로 변경했다. 이번에는 거동 불편 장애를 가지고 있는 독거 복지대상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백신접종을 마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담당 공무원이 자택으로 직접 방문해 머리 커트서비스를 제공했다. 서비스를 받은 대상자는 “거동이 불편해 바깥출입도 안되고, 주변에 미용실을 데려다 줄 자녀도 없고, 덥수룩한 머리카락을 감는 것 조차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미용 봉사를 제공한 박순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부위원장은 “백신 접종 전에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어 마음이 불편했는데, 접종을 마친 상태라 편한 마음으로 커트가 꼭 필요했던 대상자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보람이 크다”며 “미용 봉사뿐만 아니라 다양한 특화사업으로 복지대상자분들에게 먼저 찾아가는 영종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무섭 공동위원장(영종1동장)은 “꾸준한 재능기부로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주는 박순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부위원장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실생활에 도움을 주는 복지특화사업으로 따듯한 영종1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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