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aa] 충북 괴산군은 지난 8일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괴산군 기후변화대응 선도도시 기초구상 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차영 괴산군수, 조경민 총괄기획가를 비롯한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중립 실천과 관련된 국제적 흐름과 국가정책추진 방향에 따라 기후변화대응 도시비전을 수립하고자 마련됐다. 풍부한 산림자원과 유기농업 등 괴산군의 특성을 고려한 기후변화 대응 도시비전 수립을 위해 △산림탄소중립 생태계관리도시 △친환경유기농업 선도도시 △혁신적 공공에너지 및 교통순환도시 △넷-제로 산업 순환도시의 4대 도시비전과 비전에 따른 5대 핵심영역 및 핵심영역별 12개의 주요전략을 제시하였다. 군은 향후 기후변화 대응 도시비전 수립 후 기후변화대응 인식확산과 세부 계획 수립과정에 전문가 및 주민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위원회가 구성되면 괴산군의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기후변화대응 선도도시 비전을 선포하고 기후변화와 온실가스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배출한 만큼 흡수해 실질적인 배출량을 ‘0’으로 만들어나가는 탄소중립 실천 정책을 추진한다. 군은 주민과 전문가가 참여한 위원회 의견을 반영한 도시비전에 따라 연차별로 탄소중립 실천 정책을 구체화해 실행에 옮길 예정이다. 이차영 군수는 “괴산군의 76%를 차지하는 산림, 친환경 유기농업, 2022년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개최 등 괴산군의 특성을 고려한 기후변화대응 선도도시 비전을 수립·선포하겠다”며 “또한 주민들이 참여하는 위원회 구성해 공감하고 실천할 수 있는 세부탄소중립 계획을 수립하고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차근차근 실현가능한 정책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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