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비전 2030' 시 투자‧출연기관도 손발 맞춰 함께 실현…경영혁신 보고회오세훈 시장, 7일 시 산하 투자‧출연기관, 실‧국‧본부장 등 참석 '경영혁신 보고회'[우리집신문=aa] 서울시가 ‘다시 뛰는 공정도시 서울’이라는 비전 아래 발표한 「서울비전 2030」에 서울시 산하 투자‧출연기관도 손발을 맞춰 실행력을 높인다. 대중교통, 주거, 문화, 관광 등 대시민 접점에서 시민 일상과 밀접한 공공서비스를 담당하는 기관들로서, 「서울비전 2030」에 대한 체감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오세훈 시장은 지난 9월 「서울비전 2030」을 발표했다. 122명 각계각층 전문가와 시민이 136일 간의 대장정 끝에 수립한 향후 10년 서울시정의 마스터플랜이다. ▴계층이동 사다리 복원 ▴국제 도시경쟁력 강화 ▴안전한 도시환경 구현 ▴멋과 감성으로 품격 제고라는 4가지 정책지향 아래 16대 전략목표, 78개 정책과제를 추진한다. 서울시는 7일 오전 10시10분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오세훈 시장과 서울시 산하 투자‧출연기관장 및 서울시 주관부서 실‧국‧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출연기관 경영혁신 보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서울비전 2030」의 4대 미래상인 ①글로벌 선도도시 ②미래감성 도시 ③안심도시 ④상생도시의 분야별 사업을 주요하게 이끌어갈 11개 투자‧출연기관이 경영혁신 비전과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디지털 전환으로 급변하는 세계적 추세에 발맞춰 포스트코로나와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기관별 중점 사업과 연차별 세부계획을 공유하고, MZ세대의 등장 등 사회변화를 고려한 다양한 소통전략을 제시했다. 또한, 내년 시행되는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해 시민 일상의 안전을 견고하게 지켜줄 안전역량 강화방안도 내놨다. 첫째, ‘글로벌 선도도시’ 분야에서는 서울관광재단이 글로벌 BEST 5 관광도시 재도약을 목표로 ESG1) 기반 관광‧MICE 환경을 구축하고, 빅데이터 활용‧디지털 실감 콘텐츠 확대 등 디지털 융복합을 선도하겠다고 발표했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서울의 멋과 감성이 살아있는 DDP를 중심으로 뷰티, 디자인, 패션 산업 육성 등을 강조했다. 둘째, ‘미래감성 도시’ 분야에서는 서울교통공사가 빅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정비, 조직체질 쇄신, 안전서비스 혁신, 비운수사업 확대 등을 골자로 하는 서비스 혁신방안을 발표했다. 서울디지털재단은 AI‧모바일 콘텐츠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디지털 접근이 가능한 ‘연결‧융합 도시’ 실현 계획을 각각 발표했다. 셋째, ‘안심도시’ 분야에서는 서울주택도시공사가 안정적인 주택공급과 분양원가 공개 확대, 스마트 하자관리 등 시민 맞춤형 주거서비스 혁신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120다산콜재단은 탄력적인 인력 투입과 스마트기술 적용으로 친절한 상담도시 서울을 구현할 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 넷째, ‘상생도시’ 분야에서는 함께하는 도시 서울의 청사진을 그리는 시간을 가졌다. 여성가족재단은 일상 속에서 양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한 방안을, 50플러스재단은 중장년층 디지털 전환과 일자리 확대 방안을, 농수산식품공사는 도농상생을 위한 방안을 각각 발표했다. 발표 후에는 참석자들이 참여하는 토론이 이어졌다. 각 기관에서 발표한 혁신비전의 현실적이고 전략적인 실행방안과 서울시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연계협업 방안, 기관 간 협업 가능성 등을 다각도로 논의했다. 오세훈 시장은 “「서울비전 2030」의 원대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대시민 접점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투자‧출연기관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특히, 코로나19와 경제침체로 시민들이 큰 좌절과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는 지금과 같은 시기에는 시민들이 딛고 일어나 다시 뛸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방안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와 산하기관이 하나가 되어 치열하게 고민하고 경제, 교통, 주거, 문화, 복지 등 다방면에서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사업을 적극적 발굴하고 이를 실행하는데 온 역량을 쏟아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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