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aa] 동두천시의회 김승호 의원(국민의힘, 가선거구)은 27일 제306회 동두천시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신천변 자전거 도로를 정비하고 확충할 것을 촉구했다. “서울의 한강, 울산의 태화강이 있다면 동두천에는 신천이 있다!”고 발언을 시작한 김 의원은 “동두천 발전의 한 축으로 신천을 정화하고 단장하여 개발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김 의원은 신천변 활용을 극대화하는 방안으로 ‘자전거 도로 조성’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코로나19 시대에 혼자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서 자전거 타기는 더욱 각광받고 있다.”며 “훌륭하게 만들어진 자전거 도로는 오랜 기간 시민 체육 및 레저 자산이 된다.”고 의견을 밝혔다. “신천변에도 일부 자전거 도로가 조성되어 있기는 하지만 아직은 완벽하지 않다.”고 말한 김 의원은 “신천과 상패천이 만나는 지점에 자전거 도로를 확충·연결해야 한다.”고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상패천 제방도로가 비좁은 탓에 차량과의 교행 시 사고 위험이 높아 자전거 이용이 쉽지 않아 왔다.”며 현재 신천변 자전거 도로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일부 상패동 주민들은 ‘우리는 변방에서 온 시민인가?’라고 이야기하며 자전거 도로만이 아니라 시내에 비해 제초작업이나 도로 포장의 속도 측면에서도 소외받고 있다고 민원을 제기한다.”고 밝힌 뒤, “최용덕 시장님께서 좀 더 관심을 갖고 상패천 자전거 도로 연장과 정비에 나서달라.”고 소리 높여 말했다. 김 의원은 “상패교 부근과 모랫말교 부근에 자전거로 신천을 건널 수 있도록 잠수교 두 곳을 설치하여 시민 누구나 신천변을 자전거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제안하고 “나아가 시 전체 자전거 도로망을 더 넓고 촘촘하게 구축하는 방안을 마련해서 추진해야 한다.”고 밝히며 이는 동두천을 MTB만이 아닌 대중적인 자전거 메카도시로 거듭나게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지역 접근성 향상을 위한 상패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자전거 도로 확충 및 정비가 2022년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재차 당부하며 발언을 마쳤다. 한편 김 의원은 지난 제304회 동두천시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서도 수상레저단지 및 파크골프장 조성 등 중장기적으로 신천을 적극 개발하는 방안을 마련하여 추진해야 한다고 역설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인기기사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