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aa] 대구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대구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형태의 관광콘텐츠 4개 과제를 지역특화콘텐츠개발지원사업(7억원)으로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지역 콘텐츠업체를 공모·선정해 지역 관광자원 홍보는 물론 콘텐츠기업 제작역량 및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개발을 추진한다. 개발 중인 관광콘텐츠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첫 번째 대구미술관의 전시미술품과 전국적으로 유명한 팔공산 갓바위를 타깃으로 최신의 자체 실감 솔루션을 활용해 온라인 관광 콘텐츠를 ㈜푸딩에서 개발 중이다. 이 과제의 특징은 단순히 실감 기술을 활용해 콘텐츠를 모바일이나 PC로 둘러보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와의 실시간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형태의 콘텐츠라는 것이 특징이다. 향후 대구미술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업로드해 지역뿐만 아니라 지역 외에서도 우수한 대구미술관 콘텐츠를 비대면으로 즐길 수 있게 된다. 두 번째 선정 콘텐츠는 지역의 대표 VR콘텐츠 개발기업인 ㈜엠엠피가 대구 주요 랜드마크인 강정고령보, 이월드&83타워 콘텐츠를 온라인, 모바일에서 가상 체험이 가능한 형태의 VR 콘텐츠를 개발한다. 드론 항공촬영, 하이퍼랩스 및 타임랩스 영상촬영 등의 기술을 활용한 역동적인 영상콘텐츠 제작으로 대구의 우수 랜드마크 콘텐츠 홍보는 물론 콘텐츠를 활용한 3D입체카드, VR카드 등의 이차적인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콘텐츠 제품을 개발해 판매를 추진할 예정이다. 세 번째 선정된 콘텐츠 스토링텔링 기업인 ㈜소통파이브는 대구를 대표하는 맛집 10미를 대상으로 이미 자사에서 런칭한 서비스 중인 신천 수달캐릭터(달덩이)를 활용한 증강현실(AR) 맛집 콘텐츠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수달캐릭터를 활용한 맛집별 특화 스토리를 가미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 콘텐츠를 활용한 서브 콘텐츠(인스타툰) 10편도 제작해 추가적인 홍보 및 수익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현재 MZ세대에게 주목받고 있는 웹드라마 형태의 지역특화 콘텐츠를 ㈜에이비크리에이티브에서 제작할 예정이다. 대구의 젊은 패션 디자이너를 꿈꾸는 청춘들의 성장과 사랑을 통해 뜨거운 감성을 온라인 웹드라마 형태로 전하는 이야기이다. 총 10편의 웹드라마 영상콘텐츠를 제작해 온라인 방송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콘텐츠를 통해 패션도시 대구의 이미지를 MZ세대에게 다시 한 번 부각시키길 기대한다. 이번 지역특화콘텐츠개발지원사업을 통해 첨단 콘텐츠 개발 기술을 접목한 대구의 관광콘텐츠 제작과 함께 지역 관광자원 홍보 및 지역기업의 제작역량, 부가가치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지역특화콘텐츠개발사업으로 대구 관광산업 활성화 및 관광콘텐츠의 다양화와 콘텐츠를 활용한 지역 콘텐츠기업의 부가가치 창출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또한, 대구를 찾는 관광객과 방문객들이 보다 편리하고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역 관광콘텐츠를 활용한 융합형 콘텐츠 개발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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