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aa] 경상남도가 지원하는 ‘경남 뉴딜기업 협약대출 및 특례보증’ 상품이 도내 중소기업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경남도에 따르면 협약대출과 특례보증이 시행된 지 2달 만에 2021년 목표치인 100억 원의 절반이 넘는 51억 4천만 원을 지원했고, 자금이용 문의 또한 꾸준히 늘고 있다. 자금 지원 분야별로 보면 미래 모빌리티 22억 원, 신재생에너지 19억 원, 강소연구특구 5억 4천만 원, 그린 리모델링 5억 원 등이다. 경남도는 ‘경남 뉴딜기업 협약대출 및 특례보증’ 상품 지원을 위해 지난 7월 12일 경남도와 NH농협은행 경남본부, BNK경남은행,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KDB산업은행과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경남도는 도 중소기업 육성자금 내 뉴딜산업 특별자금을 신설해 3년간(2021년~2023년) 1,000억 원, 올해는 100억 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한다. 자금을 이용하는 기업에는 도에서 2%P 이차보전을 해 주고, 농협은행과 경남은행에서 최대 1%P 추가 금리우대 혜택을 준다. 특례보증은 농협은행과 경남은행이 특별출연한 10억 원을 바탕으로 기술보증기금과 신용보증기금에서 200억 원 규모로 100% 보증을 지원하고, 보증료율 또한 최소 0.2%P 인하해 준다. 상품을 이용하고자 하는 도내 중소기업은 도내 금융기관 또는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지점을 방문하면 된다. 경남도 관계자는 “뉴딜 산업 분야로 업종을 전환하거나 사업을 확장하려는 도내 중소기업들에게 본 자금이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면서,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중소기업의 자금 부담이 커지고 있는데, 도내 기업들이 본 자금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기업도 성장하고, 청년들이 선호하는 좋은 일자리도 늘려나가는 선순환 구조를 함께 만들어 갔으면 한다.”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인기기사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