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aa] “멀어서 아름다운 통로가 보여 우리는 사방으로 나아갈 수 있으니까 점선까지 보이는 직육면체 속에서, 사랑해 수직 구름을 처음 봐 - 해변의 수직구름 중 – “창의적인 전북인재양성의 요람” 전라북도서울장학숙 복합문 화공간 JB Dream Gallery에 전북출신 최지영 한국화가의 ‘마음을 비유하다’라는 주제로 10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한 달간 초대전이 열린다. 이번 초대 전시는 길어지고 있는 펜데믹 상황에도 공부에 열중하고 있는 입사생들에게 위로를 건네고자 기획되었으며 총 26점의 작품이 선보인다. 작가는 10회의 개인전과 단체전 100회 이상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중이다. 작은 꽃잎들이 모여 어느덧 뭉게뭉게 피어난 구름이 우리에게 희망을 놓지 말라고 이야기하는 것만 같다. 그 그림 사이로 김승일 시인이 가사를 쓰고, 뮤지션 ‘추니오빠’가 작곡한 노래를 맡은 음악이 흘러 힐링의 시간을 선물한다. 최지영 작가는 전주 삼천 천변을 자주 걸으면서 만난 피고 지는 꽃을 화폭에 담았다. 그렇게 사계절을 돌고 돌아 만난 들꽃도, 잡초도 많기도 많지만 작가는 굳이 이름을 알고자 하지 않고 그 순간을 눈으로 포착해 그림으로 옮겼다. 손으로 옮기는 순간 눈으로 본 것과 다르다는 것을, 마음에 비유해 작품으로 완성했다. 정종복 관장은 “서울에서 공부하는 우리 학생들이 전주 삼천변가를 그림으로 마주하면서 마치 그 곳을 산책하며 많은 들꽃과 소소하게 대화하며 걷고 있는 느낌이다. 고향의 향수를 느끼며 더욱 더 마음을 다잡고 학업에 열중하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작가는 원광대 한국화과 및 예원예술대학원을 졸업했다. 현재 예원예술대학교 강의와 ‘그림 읽어주는 지영씨’란 이름으로 미술인문학 강의를 펼치고 있다. 전라북도에서 발간하는 전북의 재발견 전문필진으로 전북지역 작가와 미술관, 문화공간을 소개하며 활동 중이다. 전라북도서울장학숙은 300명의 전북의 입사생과 5급 공채를 비롯, 고시 준비생 64명의 전북지역 인재들이 현재 생활하고 있으며, 2021년 현재 6명의 변호사 합격 및 공인회계사 최종 5명이 합격하였다. 1992년 개관이래 241명의 국가고시 및 인재들을 배출하여 각계· 각층에서 지역사회 공헌을 하고 있다. 서울장학숙의 찾아가는 미술관 전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입사생들을 위한 전시를 추진 중이다. 서울장학숙은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해 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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