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aa] 양구의 한 음식점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백년가게’로 선정돼 8일 현판식을 갖는다. ‘백년가게’로 선정된 음식점은 양구읍 학조리의 ‘양구 재래식 손두부’(대표 박영춘)다. 현판식에는 이상천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과 조인묵 양구군수 등이 참석해 백년가게 인증서를 수여하고, 자영업자들이 겪는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지속가능 경영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보는 시간도 갖는다. 백년가게는 지속가능한 경영을 하고 있는 우수한 소상공인(소기업)을 발굴해 추가 성장을 지원하고, 성공모델을 확산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경영자의 혁신 의지, 제품·서비스의 차별과, 영업의 지속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한다. 백년가게로 선정된 ‘양구 재래식 손두부’는 1979년 개업해 올해로 43년째 3대에 걸쳐 전통과 열정을 담아 운영 중인 두부 전문점이다. 이 업소는 천일염 간수를 3번에 나눠 넣어주며 두부를 천천히 굳히는, 웬만한 업소는 손이 많이 가서 시도조차 하지 않는 재래식 방법을 고집하는 장인정신으로 두부를 만들고 있는 양구의 이름난 맛집이다. 한편, 9월말 현재 백년가게는 전국에 1022개 업소, 도내에는 62개 업소가 있으며, 양구에서는 이번이 제1호 탄생이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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