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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서울호수공원 보행약자도 편리한 ‘무장애 친화공원’ 재탄생

서서울호수공원, 유니버설 디자인 적용하여 무장애 친화공원으로 조성 완료

aa | 기사입력 2021/10/07 [11:45]

서울시, 서서울호수공원 보행약자도 편리한 ‘무장애 친화공원’ 재탄생

서서울호수공원, 유니버설 디자인 적용하여 무장애 친화공원으로 조성 완료

aa | 입력 : 2021/10/07 [11:45]


[우리집신문=aa] 서울시가 서서울호수공원을 무장애 친화공원으로 조성 완료하여 일반시민뿐만 아니라 장애인, 어르신, 어린이, 유아차 이용자 등 누구나 보다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원으로 재탄생한다.

서울형 무장애 친화공원은 공원 내 주출입구와 주요 시설 및 동선에 대해 턱낮춤, 경사로 등을 설치하여 일반시민, 교통약자들이 시설을 이용할 때 생기는 불편을 최소화한 공원이다.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중앙호수 주변 데크로드와 몬드리안정원 등 주요 공간의 보행환경에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하여 시민들이 이용하기 편하도록 개선하고 이외 일부 시설물들도 함께 정비하여 공원 이용 편의성 및 만족도를 제고하였다.

시각장애인들의 접근성 강화와 관련하여 공원 정문에 있는 종합안내판 교체 및 우측 하단에 촉지안내표를 추가하였으며 안내소까지의 동선을 유도하는 점자블럭을 설치했다.

놀이공간 주변 음수대는 휠체어 이용객도 쉽게 접근하고 이용하기 편하도록 높이를 낮춰 설치하고 턱을 없애는 등 주변 환경을 정비했다.

녹지대에는 포켓쉼터를 신규 조성하여 주변 경사로를 평탄화하여 휠체어 이용 가능한 야외테이블을 설치하였고, 재생정원 데크를 확장하여 누구나 안전하게 관람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전동휠체어에 있어서 중요한 휠체어 충전소 2대를 도입하였고, 장애인 전용주차선을 구획하여 편의성을 도모하였다.

‘무장애 친화공원 조성사업’은 2012년부터 연차별로 1~2개소씩 대상지를 선정하여 추진하였으며, 2021년 현재까지 11개소를 조성 완료하였다.

공원별 접근성과 이용성, 시설노후도, 사업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우선 사업순위에 따라 ▴여의도공원 ▴보라매공원 ▴월드컵공원 ▴천호공원 ▴북서울꿈의숲 ▴선유도공원 ▴서울숲 ▴남산공원 ▴길동생태공원 ▴중랑캠핑숲 ▴서서울호수공원 등 11개소를 단계적으로 조성하였다.

그간 사업 추진 시 주요 정비 사항은 출입구 및 보행로, 유도 및 안내시설, 화장실 등 위생시설이며, 이외에도 공원별 현장 여건에 적합하게 기타시설들도 통합이용이 가능하도록 추가 개선했다.

설계 과정에서 전문가의 현장 자문을 통해 공원시설물 이용 불편사항과 문제점을 파악하여 시공에 반영하였다.

특히, 공간 및 동선체계에 있어 램프 신설, 단차 완화, 포장 개선뿐만 아니라 필요한 신규 동선을 구축하여 모두가 이용 가능한 순환동선을 확립하고자 했다.

이외에도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확보, 안내시설 재정비와 더불어 화장실 등 주요 시설 개선으로 이용 편의성을 증진시켰다.

시는 향후 공원 3개소(용산가족공원, 간데메공원, 응봉공원)에도 무장애 친화공원을 조성하여 '22년까지 14개소에서 사업을 완료할 예정임을 밝혔다.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서울의 공원이 일반시민은 물론, 어린이‧어르신‧장애인 등 교통약자가 다함께 어울리고 즐길 수 있는 쉼터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정비 완료 이후에도 공원 이용객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추후 발견되는 장애요소까지 차근차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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