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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만드는 도서관 축제, '2021 서울지식이음축제·포럼' 온라인 개최

작년에 이어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발맞추어 10.22.~29. 온라인으로 진행

aa | 기사입력 2021/10/07 [11:48]

시민이 만드는 도서관 축제, '2021 서울지식이음축제·포럼' 온라인 개최

작년에 이어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발맞추어 10.22.~29. 온라인으로 진행

aa | 입력 : 2021/10/07 [11:48]


[우리집신문=aa] 서울시는 10월 22일부터 29일까지 8일간 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1 서울지식이음축제·포럼’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올해 개최하는 ‘2021 서울지식이음축제·포럼’은 이라는 부제 아래 시민들에게 다양한 참여와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는 다채로운 축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자 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 <서울지식이음포럼>, <도돌이 프로그램(휴먼-빙 라이브러리, 라이브 에디터)>, <키워드 서울 2022>를 포함하여 커뮤니티 및 시민참여가 가능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은 ‘내 생활을 슬기롭게 누릴 수 있는 ____’을 주제로 도서관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펼치는 대회로 10월 29일 14:00에 줌(ZOOM)을 통해 생중계 된다. 최종 참여팀으로 선발된 7개팀은 활동 기간 동안 문제해결을 위한 교육과 공개 회의 등을 거쳐 최종 발표회에서 자신의 아이디어를 뽐내게 된다.

시민들에게 가장 가깝고 편하게 다가갈 수 있는 도서관과 우리 일상에서 필요한 다양한 외부 정보 자원들을 서로 이어 내 생활에 도움이 되는 새로운 정보 자원을 공유하고 확산하는 플랫폼으로서의 서비스 모델 발굴을 위하여 제안된 올해 아이디어톤 주제는 서울도서관 네트워크 위원회 온라인 공론장의 의제 중 하나에서 발전된 내용이다.

7개 참가팀은 고등학생들부터 대학생, 직장인과 가족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다채로운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발산 할 예정이다.

<서울지식이음포럼>은 시민이 주체적으로 삶의 배움과 성장을 질문하고 해답을 찾아가는 시민 중심 포럼으로 10월 23일, 10월 24일 양일간 서울도서관 공식 유튜브 채널인 서울도서관TV를 통해 생중계로 진행된다. 시민 아젠다세터는 4주간의 팀 모임을 통해 각자의 고민에 대해 논의를 심화하고, 유튜브로 생중계되는 라이브포럼에서 직접 연사가 되어 발제한다. 포럼의 주제(아젠다)는 4가지로 구성되어, 연령대에 따라 관심 있는 주제를 선택할 수 있다.

[아젠다 1 : 파이어족의 조기은퇴]에서는 20~40대 근로자를 대상으로 스스로 설계하는 경제적 자유와 빠른 은퇴에 대해 10월 23일 10:00부터 논의한다.

[아젠다 2 : 중장년의 디지털리터러시]에서는 50대 이상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코로나19로 인해 늘어난 온라인 관계와 그에 따른 디지털 활용 능력의 필요성에 대해 10월 23일 14:00부터 논의한다.

[아젠다 3 : 청소년의 미디어]에서는 10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미래의 미디어에 대한 다채로운 상상을 10월 24일 10:00부터 논의한다.

[아젠다 4 : 청소년의 미래노동환경]에서는 10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이후 미래직업과 노동환경에 대하여 10월 24일 14:00부터 논의한다.

<키워드 서울 2022>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독서토론 활성화를 위한 ‘자치구 기반 독서토론 활성화 지원 사업’의 2022년도 독서토론 주제 선정 발표대회로 총 시민참가 7팀의 주제 제안이 10월 22일 13:00에 서울도서관TV(유튜브)를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기존의 사서가 주도했던 ‘올해의 한 책’ 도서 선정에서 시민이 중심이 되어 ‘올해의 주제’라는 토론 주제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변경한 ‘자치구 기반 독서토론 활성화 지원 사업’은 내 일상과 주변 사회문제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기반으로 하는 사회적 독서토론을 이끌고자 한다.

2021년 주제는 “다시, ___ : Restart”로, 코로나로 인해 많은 것들이 달라진 지금, 우리 사회와 주변 일상의 면면을 새롭게 바라보고 공유하며 희망을 이야기해보자는 의미이다.

도돌이 프로그램은 ‘도’서관을 시민의 삶 속으로 ‘돌’려주는 ‘이’라는 이름의 뜻에 걸맞게, 지속가능한 도서관 축제 콘텐츠를 발굴하여 시민들이 도서관에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축제 공식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제시할 예정이다.

[휴먼-빙 라이브러리]는 2020년도에 진행하였던 도돌이 활동 중에 제시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하는 프로그램으로, 사람책을 통해 도서관이 다루는 정보의 범위를 넓힌다. 특히 연도별 사회이슈를 반영하는 주제 ‘202n 휴먼-빙’을 중심으로, 올해의 인물을 찾아 사람책을 기획하고, 이를 홈페이지 및 서울도서관TV(유튜브)에 개시할 예정이다.

[라이브 에디터]는 도서관의 생생한 즐거움을 직접 탐방하고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도서관을 소재로 영상, 사진, 글, 그림 등 다양한 콘텐츠를 창작하고 홍보한다.

독서동아리 큐레이팅 프로그램인 <나홀로 집에>에서는 ‘1인가구와 독립생활’을 주제로 독서동아리가 추천한 다양한 도서 및 문화콘텐츠를 소개하며, 축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축제 기간 상시 열람할 수 있다.

또한 한 장소에서 과거와 같은 구도로 현재의 사진을 찍는 리포토그래피 인증샷 이벤트인 <타임 에디터>, 명민호 일러스트 작가와 함께하는 <명작 팔레트> 등 일반시민이 가볍게 참여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도 축제 공식 SNS를 통해 진행된다.

보다 자세한 행사 내용 및 시민참여를 위한 사전 등록은 서울도서관 홈페이지 및 축제 공식 홈페이지, 축제 공식 SNS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정수 서울도서관 관장은 “올해 <2021 서울지식이음축제·포럼>을 통해 시민에 의해 완성되고,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도서관을 함께 경험해보고자 한다”라며,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온라인 축제를 개최하는 만큼, 장기화된 코로나 시대에 즐거움을 전달하는 도서관 온라인 축제의 대표적인 모델로서 자리매김 하는 기회가 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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