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aa] 부산시는 김윤일 경제부시장이 7일 서부산권 경제 분야 주요 현안 사업장을 방문하여 각 사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와 소통에 나선다고 밝혔다. 김 부시장은 이날 첫 방문지로 사상구 분뇨처리시설 현대화 사업장을 찾는다. 부산시는 1973년 건립한 현 분뇨처리시설이 노후화되어 시설을 집약해 지하화하고 지상 공간을 공원으로 만드는 현대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 9월 착공에 들어가 본격적인 사업이 진행될 예정으로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국비 확보 등 진행 상황을 점검한다. 두 번째 방문지로 사하구 신평·장림 산단에 소재한 부산패션칼라산업협동조합을 찾는다. 현재 조합에서 운영하는 열병합발전시설은 석탄을 주 연료로 사용하고 있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친환경 연료 전환, 온실가스 감축설비 설치 등이 필수적이다. 이에 조합에서는 시에 지원을 건의한 바 있으며, 현장을 확인하고 환경부 공모사업 등 지원을 위해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서 동북아 물류도시 부산의 중추적 역할을 할 부산항 신항을 찾아 운영 현황과 주요 인프라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한다. 부두시설은 물론 배후 물류단지, 대형수리조선단지, LNG 벙커링기지 등은 부산신항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인프라인 만큼 부산항만공사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그린스마트 도시 부산 실현을 위한 선도모델이 될 부산에코델타시티 조성 현장을 방문한다. 친수구역 내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단지, 도시첨단산업단지, 스마트 헬스케어 클러스터 조성 등 주요 현안 사업을 점검하고, 향후 개발 방향에 대해 주요 시행자인 한국수자원공사와 긴밀한 협의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김윤일 경제부시장은 “신속하고 정확한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현장 중심의 행정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주요 추진사업과 현안들에 대해 현장에서 논의하고 점검하는 자리를 자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 관계자는 오늘 서부산권 방문에 이어 10월 중에 동부산권, 원도심권으로 현장 방문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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