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aa] 경상남도는 10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김해시 봉하마을 시민문화체험전시관에서 ‘2021 국제생태농업포럼’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1 국제생태농업포럼은 경상남도와 김해시가 주최하고 (사)국제생태농업네트워크가 주관하며 미국, 호주, 일본, 필리핀 등 15개국 200여 명이 참석한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전체행사는 행사전용 누리집, 유튜브(국제생태농업포럼)를 통한 온라인 생중계를 통한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전국 최초로 개최되는 ‘2021 국제생태농업포럼’은 경남 생태농업의 대외적인 홍보와 국․내외 친환경 정보 교류의 장을 만들고, 농업인과 소비자들의 인식개선을 통해 친환경 농업을 더욱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기후위기시대,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농업’이라는 주제로, 기후위기에 대응하여 환경과 생태계를 살리는 생태농업의 가치와 중요성을 강조한다. 주요프로그램은 ▲ 오픈세션 ‘종자, 농민의 농민에 의한 농민을 위한’ ▲ 개막식 ▲ 기조강연 ▲ 전문가세션 1 ‘생물다양성과 농업생태계’ ▲ 전문가세션 2,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생태농업 ▲ 전문가 세션 3, ’건강한 시민이 만드는 농업생태계‘ ▲ 봉하생태영상제와 그 외 부대행사로 친환경농산물 온라인 직거래 마켓, 친환경 농주 만들기, 친환경 채소 키워보기 체험단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되었다. 먼저 오픈세션은 첫째날 10월 7일 오후 2시에 ‘종자, 농민의 농민에 의한 농민을 위한’이라는 주제로 기후 변화와 지역 적응을 통해 다양화된 토종 씨앗을 지키는 농민들이 중심이 되어 토종 종자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논의를 한다. 둘째날, 개막식 행사로서, 국내․외 농업기구 및 단체장의 축하영상을 시작으로 조쉬 티컬 기조강연에서 조쉬 티컬 감독은 환경 문제와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 변화의 시대에 토양 생태계를 회복을 위해서는 농업방식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다큐멘터리의 내용을 바탕으로 건강한 지구와 미래 세대를 위한 변화와 실천에 관해 발표한다. 안드레 리우는 호주, 멕시코, 미국 등의 재생유기농업 사례를 통하여 기후변화를 역전시키고, 기후를 복원하기에 충분한 이산화탄소를 격리할 수 있는 재생유기농법으로의 전환 필요성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서 전문가 세션 1에서는 ‘생물다양성과 농업생태계’라는 주제로 생물다양성을 지키고 환경과 조화로운 농업생태계를 위한 농업 방식에 대한 논의를 한다. 전문가 세션 2에서는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생태농업’의 주제로 2050 탄소중립 선언에 대비하여 생태농업이 탄소 중립에 미치는 역할과 건강한 토양을 지키는 생태농업에 관한 논의가 이어진다. 마지막 날, 전문가 세션 3은 ‘건강한 시민이 만드는 농업생태계’라는 주제로 건강한 먹거리 생산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시민들의 역할과 윤리적 소비 확산 방안에 대한 논의를 한다. 마지막날 12시에 있는 폐막식에는 세션별 좌장 4명이 모여 3일 동안 논의 한 주제에 대한 분야별 논의 결과물을 발표하고, 생태농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제안하는 시간을 가진다. 특히, 부대행사로 진행하는 봉하국제생태영상제는 3일 동안 3편의 다큐멘터리를 사전 시청하고, 사전 등록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감독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10월 7일 14시부터 일본 다큐멘터리 ‘씨앗은 누구의 것인가?’<하라무라 마사키 감독>, 10월 8일 18시에는 기조강연에 나선 조쉬티컬 감독의 ‘대지의 입맞춤’을, 10월 9일 16시에는 봉하마을의 사계절을 담은 다큐멘터리인 ‘물의 기억’<진재운 감독>이다. 친환경 농산물 직거래 마켓(라이브 커머스)은 3일 동안 12시, 14시에 6차례에 걸쳐 유기가공식품 등이 네이버 스토어를 통해서 판매가 되며, 친환경 농주 만들기 온라인 영상체험, 봉하마을 생태농업 아카이빙 온라인 전시회, 친환경 채소 키워보기 체험단 등은 유튜브를 통해 참여할 수가 있다.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은 영상 축사를 통해 “코로나19와 기후위기를 겪으면서 농업, 농촌의 공익적 기능과 중요성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면서 “사람과 자연의 공존을 위해 경남도는 친환경 생태농업의 확산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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