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aa] 충남도와 문화체육관광부가 국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증진하기 위한 ‘2021 대한민국 문화의 달’ 행사를 공동 개최한다. 도는 오는 15∼17일 3일간 내포신도시 홍예공원 일원에서 올해 50주년을 맞는 문화의 달 행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내포 한(韓) 문화’를 주제로 여는 이번 행사는 충남 고유의 문화와 내포 지역의 문화를 계승·발전시켜 온 지역 예술인의 혼을 국민에게 전달하기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먼저 사전 행사를 진행하는 15일에는 △문화전령 지식텔러 인문학 콘서트 △내포와 땅의 울림 ‘전통 풍물 공연’ 등을 추진한다. 16일에는 50주년 기념 개막 주제공연을 비롯해 발달장애 청소년 합창단 아산 볼레드합창단의 ‘행복 한(韓)문화 합창’, 한산 모시 패션쇼, 내포 유스 페스타(전국 중학생 케이팝 경연대회) 본선, 국악 공연 등을 펼친다. 17일에는 내포 유스 페스타 결선과 창작가요제 ‘신(新) 가객대첩’을 추진하고, 민요자매·레인보우합창단의 ‘홀로아리랑’ 등 폐막 공연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부대행사로 △충남 청년예술인 아트 페스타 △‘충남역사를 말하다’ 사진전 △한(韓) 문화 문학의 길 △충청남도 상상미술관 참여 미술제 △자미원 가을소풍(고전문학 해설, 버스킹 등)도 마련한다. 각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차단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단계별 제한 인원을 두고 대면·비대면 방식을 병행할 계획이며, 방역지침을 철저히 이행해 진행할 방침이다. 개막식은 도와 대한민국 문화의 달 행사 공식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생중계하고 인문학 콘서트, 내포 유스 페스타, 신 가객대첩 등 일부 프로그램은 녹화본을 추후 게시할 예정이다. 이건호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행사장 내 방역을 철저히 하고 방문객이 방역지침을 이행할 수 있도록 안내·계도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며 “온라인을 활용한 콘텐츠도 다양하게 준비해 50주년에 걸맞은 대한민국 문화의 달 행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문화의 달 행사는 1972년 매년 10월을 문화의 달로 정한 이후 다양한 형태로 진행해 왔으며, 2003년부터는 지역의 고유한 문화 자원과 결합해 지자체별 순회 개최하면서 지역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고 지역 문화 발전을 견인해 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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