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는 약속을 지켜라” 이마트 본사 앞 릴레이 1인 요구 활동 돌입박태완 중구청장, 6일 첫 주자로 나서…구체적인 개발 계획 촉구[우리집신문=aa] 박태완 중구청장과 중구 주민들이 이마트 본사 앞에서 ‘울산 중구 혁신도시 부지 내 상업시설 건립’을 촉구하며 릴레이 1인 요구 활동에 나섰다. 릴레이 첫 주자로 나선 박태완 중구청장은 6일 오전 8시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이마트 본사 앞에서 ㈜신세계의 약속 이행을 촉구하는 내용의 팻말을 들고 1인 요구 활동을 펼쳤다. 이어서 같은 날 오전 10시 김윤석 울산 중구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도 1인 요구 활동에 참여했다. 중구는 ㈜신세계가 중구 혁신도시에 백화점 또는 스타필드 같은 상업시설을 조성하겠다는 당초의 약속을 어기고, 오피스텔 위주의 개발계획을 발표한 것에 대해 강력하게 항의하고자 릴레이 1인 요구 활동에 돌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신세계 측에 9월 말까지 구체적인 혁신도시 개발 계획을 발표하라 요청했지만 결국 기존 개발안과 크게 차이가 없는 입장을 내놓았다며, 하루빨리 주민들의 뜻을 반영한 구체적인 시설 계획을 다시 제시하라고 요구했다. 이번 1인 릴레이 요구 활동은 각계각층의 주민대표로 구성된 중구 주민대책협의회 주관으로, 10월 29일까지 서울 이마트 본사 앞에서 진행된다. 중구 주민대책협의회는 앞으로 신세계 그룹의 실질적 정책 결정권자인 정용진 부회장이 근무하는 이마트 본사를 찾아 활동할 계획이며, 향후 ㈜신세계 본사 및 국회를 찾아가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신세계의 약속 이행을 촉구할 방침이다. 또 주민들이 원하는 방향대로 개발이 진행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계획이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신세계가 최근 발표한 계획은 당초 약속(계획)과는 완전히 다른, 울산 주민을 기만하는 계획이다”며 “혁신도시 및 울산 전체의 발전을 위해 ㈜신세계가 대승적인 차원에서 당초 계획대로 부지 개발에 나서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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