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성연] 영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0일, ‘2021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해 영천시립도서관 1층 지산홀에서 청소년 학부모 특강 및 토크쇼를 진행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온·오프라인 동시에 진행된 이번 행사는 비대면 온라인 라이브와 현 방역수칙을 준수한 50인 미만의 현장 참여를 통해 총 100여 명의 시민이 청소년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고 관심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행사는 1부 학부모 특강과 2부 토크쇼로 나눠 진행됐으며 1부 학부모 특강은 장우영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강사로 초빙, ‘아이는 사춘기, 엄마는 성장기’라는 주제로 사춘기 청소년의 뇌 발달, 학부모의 적절한 반응 및 대처 방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고, 2부 토크쇼는 채널경북 언론사와 협력해 ‘코로나19,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박완주 영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경북대학교 간호학과 교수), 장우영 전문의(마야병원 과장), 이원호 학부모 대표(영천시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 전현호 학생 대표(영천고 3학년)가 패널로 참여해 현실적이고 전문적인 견해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박완주 센터장은 “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해 진행된 학부모 특강과 토크쇼로 자살예방에 대한 지역주민의 관심과 참여가 기대된다”라며 “특히, 장기화되는 코로나19가 우리 청소년과 시민들의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정신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알고 적극적인 상담과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인기기사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