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지민] 포항시는 다가올 추석명절을 앞두고 명절 연휴 중 아동학대 신고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 대응으로 중대아동학대 사건을 사전예방하고자 아동학대 대응 유관기관과 함께 아동학대예방 홍보활동을 강화했다. 앞서 포항시는 추석연휴 아동학대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달 31일 시를 비롯해 포항남·북부경찰서, 경상북도포항교육지원청, 경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 경북동부해바라기센터 등 6개 기관으로 이루어진 포항시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 회의를 통해 추석연휴 간 아동학대에 공동 대응키로 하고 각 기관별 연휴기간 응급대응 계획 수립 및 공조체계 확립에 뜻을 모았다. 우선 추석연휴 전 지난주 6일부터는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협의체 공동명의의 아동학대예방 홍보물을 어린이집 350여 개소를 비롯해, 유치원, 각급 학교에 통신문을 활용해 발송했고, 기관별 재학대 우려 가정에 대해서는 사전 모니터링을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또한, 아동학대 신고의무자에 대해서는 아동학대 의심정황 발견 시 112또는 포항시 아동보호팀 아동학대 신고전용 콜센터로 지체 없이 신고해 줄 것을 적극 홍보하는 한편 아동학대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포항시와 경찰, 아동보호전문기관이 함께 전화, 방문 등을 통해 합동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강화했다. 조현미 교육청소년과장은 “즐거운 명절이 우리아이들 마음에 깊은 상처가 되지 않도록 아동학대예방에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하며, 관계기관을 비롯한 시민 모두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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