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계영] 영천시는 지난 12일 청소년수련관에서 꼬리에 꼬리를 무는 영천9경 이야기 시작을 알리는 청소년 내고장 알리미 해설 릴레이를 관내 청소년과 문화관광해설사 49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수련관, 청소년문화의집 3개소 청소년참여기구와 지역 내 문화관광해설사가 연계해 권역별 멘토-멘티 시스템 구축, 오리엔테이션을 통한 관계 형성 등으로 청소년 (준)문화관광해설사가 되기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또한 청소년 (준)문화관광해설사 양성을 위해 문화관광해설사의 역할과 지역의 문화관광자원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게 전달하는 기초교육을 실시했으며, 향후 3회에 걸쳐 지역 내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현장답사를 병행한 심화교육을 이수한 후 자격증을 발급할 예정이다. 본 사업은 영천시 승격 40주년을 맞아 청소년들의 토론과 논의를 통해 제안된 활동으로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과 영향력이 증대됨에 따라 지역발전과 홍보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 마련 요구를 적극 반영했다. 성인 위주의 문화관광해설을 청소년들의 눈높이에서 또래가 또래에게 전달하는 방법으로 공감대 및 또래문화를 형성하여 전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관광해설의 대중화 및 지역의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청소년이 우리 고장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있게 보고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져 지역에 대한 관심과 자부심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풍부한 문화적 인프라를 바탕으로 우리 고장의 역사와 위상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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