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aa] 화순군이 10월 31일까지 28일간 6개 분야 34개소에 대한 민·관 합동 안전점검에 돌입했다. 위험 시설물의 안전관리를 위한 국가안전대진단을 추진 중이다. 국가안전대진단은 집중 안전점검 기간을 정해 정부·공공기관·국민 모두 안전 점검에 동참하는 안전 예방활동이다.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 점검대상은 산사태 위험지역, 건설공사장, 소규모 공공시설, 출렁다리, 문화재, 상·하수도, 농어촌 민박 등 최근 중대사고가 발생한 시설과 노후 위험시설로 34개소를 우선해서 선정했다. 군민이 안전점검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시설물을 신고하면, 접수해 점검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건축·토목·전기·가스·소방 5개 분야 안전점검을 할 수 있고 오는 31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화순군은 대진단 추진을 위해 민·관 합동 캠페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민간 전문가 17명와 함께 진단을 추진하고 점검실명제를 시행해 안전점검의 실효성을 확보했다. 또한, 군민들의 자발적인 국가안전대진단 참여 활성화를 위해 다중 이용시설과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자율 안전점검표를 제작·배부할 예정이다. 대진단 점검결과는 11월부터 화순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전점검 때 지적된 미흡 사항은 개선 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추적 관리한다.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긴급한 미흡 사항에는 접근금지 등 행정처분을 적극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관내 노후화 시설물들이 다수 존재해 군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군민들께서는 자율 안전점검에 참여하고 곳곳에 숨어있는 안전점검이 필요한 시설물을 읍‧면에 신고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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