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aa] 대전 중구는 깨끗하고 쾌적한 공원 환경 제공을 위해 이달 말까지 공원 어린이놀이터 모래소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중구는 매년 모래 완충 및 놀이 등 기능을 유지하고 모래사장에 각종 기생충 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모래놀이터 정화사업을 실시해 왔다. 지난해까진 연 1회 시행하였으나 어린이들의 안전한 놀이공간을 위해 올해부터 상‧하반기 1회씩 총 연 2회 시행한다. 모래소독은 모래를 30cm 깊이로 뒤집어 모래에 섞여 있는 쓰레기 등 이물질을 제거한 후 인체에 무해한 약품을 이용해 모래를 소독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또한 소독 후 모래를 채취해 기생충란 검사를 의뢰하고 놀이터 내 놀이기구 위생소독도 함께 실시한다. 이 작업을 통해 모래의 안정성 확보뿐만 아니라 굳어있는 모래의 탄성도를 회복시켜 아이들은 보다 쾌적하고 깨끗하게 이용할 수 있다. 박용갑 청장은 “모래놀이터의 정기적인 소독과 안전관리를 통해 공원을 이용하는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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