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김지민] 포항시청소년재단 내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7월 12일부터 9월 2일까지 총 8주간 찾아가는 상담 ‘우리가 만나다’를 실시했다. 이번 찾아가는 상담은 은둔 및 연락두절 등의 이유로 서비스를 거부하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직접 찾아가 특별사례관리를 실시함으로 꿈드림 센터 서비스 지원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진행됐다. 대상 청소년 43명 중 학교로 복귀한 청소년 9명을 제외한 총 34명에게 찾아가는 상담을 통해 꿈드림센터 리플렛 및 홍보물을 전달하며, 신뢰관계를 형성했고 이후 청소년들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포항시청소년재단 윤영란 상임이사는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청소년들의 심신이 지쳐있는 가운데 찾아가는 상담을 통해 은둔형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하루빨리 소통하고 진로를 찾아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의 발굴과 사례관리를 위해 찾아가는 적극적 서비스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포항 꿈드림 센터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클라리넷 합주단, 학습지원, 급식지원, 컴퓨터 및 바리스타 자격과정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꿈드림 프로그램은 만 9~24세의 학교 밖 청소년이면 누구든 무료로 이용가능하며, 참여를 원하는 학교 밖 청소년은 꿈드림이나 청소년전화 1388 또는 인터넷 홈페이지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인기기사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