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로고

경남동물위생시험소, AI⋅구제역 특별 예찰활동 강화

10월부터 AI·구제역 발생 위험시기 도래에 따라 가축질병 예찰 및 검사기능 대폭 확대

aa | 기사입력 2021/10/06 [10:55]

경남동물위생시험소, AI⋅구제역 특별 예찰활동 강화

10월부터 AI·구제역 발생 위험시기 도래에 따라 가축질병 예찰 및 검사기능 대폭 확대

aa | 입력 : 2021/10/06 [10:55]

경남동물위생시험소


[우리집신문=aa] 경상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를 AI·구제역 특별방역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축산농가와 축산시설에 대해 예찰과 검사를 대폭 강화하기로 하였다.

현재, 중국, 몽골 등 주변국에서 구제역이 지속 발생하고 있고, 특히, 올해 유럽 야생조류에서 지난해 대비 40배 이상(31건→1,237건)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검출되고 있어, 겨울 철새를 통해 국내 고병원성 AI 유입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시험소에서는 가축방역대책상황실을 6개반으로 편성 운영하는 한편, AI·구제역 정밀진단기관을 24시간 긴급 진단 체계로 강화하여, AI·구제역 의심 신고나 발생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신속 대응 체계를 갖추었다.

아울러, 국내 유입 야생 철새에 의한 축산농가로 AI 유입을 사전 예방하고 발생시 신속한 초동방역 조치를 위해 선제적인 방역과 예찰 및 검사를 대폭 강화한다.

시험소 보유 광제방역기와 소독장비⋅차량을 총 동원해 매주 1회 이상 소독을 실시하고, 철새도래지와 가금농장 인근 소하천⋅저수지⋅농경지 분변검사 확대하는 한편, 철새도래지 주변 가금농가 대상 야생조류 그물망 설치 및 문단속 등 방역수칙 준수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모든 축종의 가금(산란계, 토종닭, 오리, 메추라기 등)에 대해 정기적인 정밀검사(PCR)를 분기별 1회에서 월 1회로 검사 횟수를 상향하였고, 가금 출하 전 검사를 모든 축종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시험소에서는 구제역 재발방지 대책 추진의 일환으로 모든 우제류 사육농가 100% 백신접종을 위해 구제역 백신항체 검사와 방역 점검을 확대해 나간다.

하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10월 1일 ~ 11월 12일) 완료 후, 백신항체 일제검사를 실시해 백신접종 이행여부를 확인하고, 백신접종 미흡한 농장에 대하여 추가접종 지도와 방역 점검 등 사후관리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철호 동물위생시험소장은 “겨울철 반복되는 고병원성 AI 등 국가 재난형 가축전염병 발생으로 축산농가를 비롯한 축산업계의 시름이 깊다.”라며 “우리 동물위생시험소에서는 한 발 앞선 예찰과 검사활동을 통해 가축질병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피해를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작년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H5N8형 고병원성 AI 발생으로, 전국 10개 시·도 48개 시·군 109건 발생, 27,996천수를 살처분 하였고, 경남도에서는 5개 시·군(진주시, 통영시, 고성군, 하동군, 거창군) 5건 발생, 238천수를 살처분하였다.
  • 도배방지 이미지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