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aa] 대구시 중구는 지난 5일 구청 상황실에서 「대구 경상감영지 기록화사업 연구용역」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본 보고회는 민선7기 공약사항인 ‘달성토성·경상감영·대구읍성 유네스코 등재 추진’의 일환으로 실시한 2020년 대구달성 기록화사업에 이은 2021년 대구 경상감영지 기록화사업의 용역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였다. 해당용역은 지난 3월 착수하여 6월과 9월 각각 착수보고회 및 현장자문회의를 실시했으며, 이때 수렴된 자문의견과 추가 연구 성과자료를 최종보고를 통해 발표했다. 먼저 기록보존을 통해 유사시 수리 및 복원자료를 확보하고 학술 및 연구, 문화재 수리 정책수립의 자료 등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목적에 따라, 3D 촬영을 통해 경상감영의 중요 시설인 선화당과 징청각을 정밀데이터 처리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였으며, 학술 연구성과로 경상감영의 기존 기록물(고문헌, 고지도 등)에 더해 감영의 생활사부분 및 최신연구논문 분석 결과 등을 추가로 발표했다. 이밖에 경상감영이 대구달성에 위치했던 문헌과 경상감영 둘레의 대구읍성에 관한 관계자료 등을 함께 발표함으로 유네스코 등재 추진과 관련한 해당 용역의 가치를 더했다. 본 보고회를 주재한 류규하 중구청장은 “유네스코 등재추진 과정을 거치면서 해당 문화유적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 재고와 자긍심 고취뿐만 아니라,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면 국제적 관광자원으로 시대를 넘어 세계를 잇는 도시로 거듭나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는 대구의 빛나는 문화유산으로 후대에 물려주게 될 것”이라고 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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