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aa] 고양 오리온 농구단이 10월 9일 오후 2시 서울 SK와의 홈 개막전을 개최한다. 지난 시즌 4위로 막을 내린 고양 오리온은 이번 시즌 우승을 목표로 각오에 불타있다. 고양 오리온은 이번 시즌을 대비해 농구 강호 세르비아 국가대표 출신‘미로슬라브 라둘리차’를 영입했다. 라둘리차는 213cm, 113kg의 우람한 체격으로 몸싸움에 능한 만능선수다. 강을준 감독은 "신장이 높아 스피드는 조금 떨어지겠지만 패스와 슈팅능력이 뛰어나다. 시즌 초 적응기간이 필요하겠지만 경기를 치르며 점차 본인의 역량을 발휘하길 바란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고양 오리온 농구단은 10월 5일 고양시청 열린회의실에서 이재준 고양시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재준 시장은“이번 시즌 새로운 선수 영입과 변화된 전략으로 달라진 오리온의 모습이 기대된다. 109만 고양시민과 함께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격려했다. 강을준 감독은 “9월16일 막을 내린 컵 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하지 못해 아쉽지만 오히려 잘 됐다. 우리의 단점을 정확히 파악했다. 정규리그에서는 외국 선수와의 호흡이 중요하다. 완벽한 호흡으로 수준 높은 농구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주장 김강선은 “격려와 응원에 감사드린다. 모든 선수단이 혹독한 훈련을 견뎌냈고, 그 땀방울이 헛되지 않도록 꼭 우승컵을 들어 올리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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