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조연정] 안동시와 안동문화원은 오는 9월 24일부터 10월 3일까지 개최예정이던‘제49회 안동민속축제’행사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49회 안동민속축제는 2021년 하반기부터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천명이상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시민화합한마당과 양로연 행사 등 일부 행사를 제외하고 축소하여 시행할 예정이었으나, 감염병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고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결국 작년에 이어 올해도 행사를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안동민속축제는 우리지역 민속예술의 원형보존·계승 및 시민 대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1968년 처음 개최된 행사로 전국에서도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축제는 성황제를 시작으로 서제, 주례시연이 개막식 날 펼쳐지며 이어 차전놀이, 안동양로연, 헌다례, 안동저전동농요, 민속축제의 밤, 짚풀공예, 안동놋다리 밟기 행사와 그밖에 안동의 풍속, 풍물, 전통문화 시연, 각종대회, 초청공연, 전시 등 24개 단체에서 33여 가지의 종목으로 개최해 왔다. 안동시 관계자는“매년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관심을 가져주신 시민들의 성원에 감사드리며, 다시금 안동인의 신명이 하늘에 닿고 가슴을 뛰게 할 축제 한마당을 펼칠 수 있도록, 소중한 일상 회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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