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aa] 고양시 대화도서관이 10월 28일부터 12월 16일까지 '열두달 인문학당' 겨울 편을 운영한다. 열두달 인문학당은 2017년부터 시작하여 매년 기획 운영되고 있는 대화도서관 대표 인문학 강의 프로그램으로, 올해 시즌5를 운영 중이다. 올해 '열두달 인문학당'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네 삶을 인문학적으로 성찰해 볼 수 있도록 ‘코로나 시대, 인문학으로 희망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전문가 초청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1~3월 진행된 봄 편, 4~6월 진행된 여름 편, 7~9월 진행된 가을 편에 이어 겨울 편에는 10월 28일 장홍제 교수의 ‘화학 연대기’라는 제목으로 강연이 열리다. 보이지 않는 모든 곳에서 세상을 움직여 온 화학자들과 화학의 숨은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이다. 11월 25일에는 과학저술가이자 ‘냉장고를 여니 양자역학이 나왔다’의 저자인 박재용 강사가 강연을 진행한다. 드라이클리닝으로 옷이 깨끗해지는 이유, 센서의 전등이 저절로 켜지는 이유 등 일상의 사례를 통해 양자역학을 알아보는 강의가 될 예정이다. 12월 16일에는 박찬국 교수가 ‘사는 게 고통일 때, 쇼펜하우어’라는 제목으로 올해를 마무리하며 어떻게 삶의 고통에서 벗어날 것인가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나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인기기사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