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aa] 태안군이 내년도 어촌뉴딜300 사업 신청지인 ‘연포·황골항’ 주민들의 역량강화 교육에 앞장섰다. 군은 지난 5일 연포항 어촌계 회의실에서 연포·황골항 및 연포해수욕장 인근 지역 리더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근흥면 도황리 지역의 이슈와 갈등 및 마을발전 방안 등에 대해 전문가와 함께 다양한 논의의 시간을 갖기 위한 것으로, 군은 태안군의 정책 및 어촌지역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군정자문 교수를 강사로 초청하고 일방적 교육이 아닌 양방향 소통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용철 도황어촌계장은 “이번 주민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마을이 당면한 문제들을 주민들이 스스로 인식하고 해결할 수 있는 전문성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도황어촌계는 지난 2001년부터 전국 최초로 자율관리어업을 실행하고 정부의 새로운 어업정책에 기여한 공로로 해양수산부의 ‘어업질서 선도마을’에 선정된 바 있어 내년도 어촌뉴딜300 사업 선정에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 관계자는 “어업환경 개선과 관광콘텐츠 개발 등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웃을 수 있는 연포·황골항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연포·황골항이 이번 어촌뉴딜300 사업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마을 주민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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