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aa] 음성군은 오는 29일까지 관내 소, 염소, 돼지를 사육하는 684농가, 13만 6천198두를 대상으로 2021년 하반기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6일 군에 따르면, 구제역 백신 접종 대상은 각각 소 537농가에 2만 7천930두, 염소 109농가에 4천518두, 돼지는 38가구에 10만 3천750두다. 군은 구제역 백신접종 관리 강화를 위해 매년 4월과 10월 일제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소 소규모(50두 미만) 사육 농가와 염소 사육 농가는 읍·면별 공수의사를 통해 예방접종을 실시하며, 소 전업(50두 이상) 사육 농가와 돼지 사육 농가는 축협동물병원에서 백신 구입 후 자가 접종을 한다. 군에서는 일제 접종 4주 후 접종농가의 모니터링과 항체형성률 검사 등의 사후관리를 통해 접종이 누락된 개체가 생기지 않도록 관리하며, 항체양성률 90% 이상을 목표로 지도할 방침이다. 음성군 관계자는 “구제역 발생 방지를 위해 실시하는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이 수월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역 내 농가의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백신 접종과 더불어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도록 농장 차단방역 등에 철저를 기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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