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aa] 부모들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는 중구‘공동육아나눔터’가 10월 중 문을 연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5일 오후 4시 30분 반구1동 강변e편한세상 ‘공동육아나눔터’를 방문해 현장 상황과 운영 계획 등을 살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주민들이 돌아가면서 아이들을 돌보고, 육아 경험과 정보 등을 공유하는 공간이다. 중구는 지난 7월 여성가족부가 주관하고 신한희망금융재단이 시행하는 ‘공동육아나눔터 설치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공간 새 단장(리모델링)과 기자재 구매 등에 필요한 예산 6,5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반구1동 강변e편한세상 아파트의 주민소통 공간(커뮤니티센터)을 일부 수리해, 초등학생 자녀 돌봄을 위한 ‘공동육아나눔터’로 꾸몄다. ‘공동육아나눔터’는 93.9㎡ 규모로 활동실과 프로그램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중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운영을 맡을 예정이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공동육아나눔터가 문을 열면 육아 품앗이가 가능해져 부모들의 양육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를 통해 지역 공동체 돌봄 문화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병국 강변e편한세상 대표는 “중구청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과 아파트 주민들의 협조로 초등학생을 위한 돌봄 공간이 마련됐다”며 “공동육아나눔터가 앞으로 맞벌이 가정의 돌봄 공백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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