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빅데이터캠퍼스에 '통계청 통계데이터상암센터' 27일 개소서울시-통계청 공동 협력으로 ‘빅데이터캠퍼스’ 내에 통계데이터 서울상암센터 신설[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서울시 상암동 ‘빅데이터캠퍼스’ 내에 통계청이 운영하는 ‘통계데이터 서울상암센터’가 오늘(9.27) 개소한다. ‘빅데이터 캠퍼스’는 서울시가 2013년부터 수집한 민간‧공공데이터를 민‧관‧산‧학이 자유롭게 공유‧분석‧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빅데이터 분석서비스 플랫폼이다. 2016년 7월 개관했다. 시민 누구나 방문해 데이터를 자유롭게 활용, 분석, 이용할 수 있도록 오픈 소스 기반의 분석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시민들이 분석 프로그램 활용이 어려운 경우 도와줄 분석 전문 인력이 상주하고 있다. ‘통계데이터센터’는 통계청 보유 통계데이터와 다른 공공·민간기관의 데이터를 연계·분석할 수 있도록 통계청이 2018년 11월부터 운영 중인 데이터 플랫폼이다. 기존 서울 중구센터의 이용자 폭증으로 추가 개소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통계청과 서울시가 협력해 빅데이터캠퍼스 내에 통계데이터 서울상암센터를 추가로 신설하게 됐다. 통계데이터센터는 안전한 보안체계를 갖추고 있다. 이용자가 센터를 방문하면 다양한 대규모 데이터를 직접 연계해 심층 분석할 수 있다. 상근 분석전문가를 통한 컨설팅과 주문형 분석 서비스를 의뢰할 수 있다. 서울, 부산 등 5개 지역별 거점센터를 운영 중이다. 서울의 빅데이터를 관장하는 ‘빅데이터캠퍼스’와 통계청의 통계데이터를 제공하는 ‘통계데이터센터’가 한 곳에 위치함으로써 양 기관의 데이터 열람·분석·활용이 동시에 가능해졌다. 기존엔 이용자들이 각 시설을 방문해야 데이터를 열람·분석·활용할 수 있었다. 신용카드 매출, 물류정보, 생활금융, 소비행태, 생활인구·이동, 대중교통 등 서울시 보유 민간·공공데이터 74종뿐만 아니라 인구·가구, 사업체 같은 통계등록부(17종), 민간데이터(35종) 등 통계청 보유 52종 데이터도 함께 열람할 수 있게 됐다. 공개 데이터는 점차 더 확대될 예정이다. 또한 통계청이 가공된 데이터를 웹상에 제공하는 ‘마이크로데이터 이용센터(RDC) 서비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수도권 이용자들의 통계정보 접근성이 높아지고, 서울시 빅데이터캠퍼스 이용자도 함께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빅데이터 분석 이용자의 접근성과 활용성을 높여 4차 산업혁명 시대 데이터 연계를 통한 데이터의 활용 가치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기관별 데이터는 각 기관별 홈페이지에 신청 접수한 후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 빅데이터캠퍼스는 빅데이터캠퍼스 홈페이지에서, 통계데이터 서울상암센터는 통계데이터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류근관 통계청장은 “통계데이터 서울상암센터가 빅데이터 시대에 데이터 활용을 활성화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통계청은 앞으로 K-통계시스템 구축을 통해 정부 각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에 흩어져 있는 데이터 간의 연결과 결합, 활용을 더욱 촉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종수 서울시 스마트도시정책관은 “서울시 빅데이터캠퍼스 내 통계데이터센터가 개소돼 빅데이터 분석 이용자의 접근성과 활용성이 높아 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서울시는 앞으로 통계청과 빅데이터 연계·활용을 통해 시민들에게 유용한 데이터 생산 및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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