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aa] 대구 북구청은 청년창작학교 「청년북소리 : 내-일을 두드리다」에 참여한 청년들의 창작품으로 10월 15일까지 전시회를 개최한다. 청년창작학교는 문화예술 분야 전문가인 멘토와 청년들이 함께 북구 자원을 활용하여 새로운 경험을 해보는 창작워크숍이다. 영상, 굿즈, 길드로잉, 문화기획, 광고기획 5개학과에 32명의 청년이 참여하였으며, 지난 10월 2일 결과공유회를 마치고 참여청년들의 창작품을 구청 로비전시장에서 10월 15일까지 주민들에게 전시하는 행사를 한다. 지난해 북구청에서 실시한 청년정책아이디어 제안대회에서 청년들이 가장 많이 제안한 내용인 맞춤형 멘토링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청년정책으로 반영한 사례인 청년창작학교는 분야별 선배 멘토로부터 생생한 실무를 배워보는 문화예술 경험을 통해 미래의 가능성을 찾아보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지난 6월 학과별로 참여청년을 모집하고 7월 17일 온라인으로 오프닝데이를 시작했다. 멘토와 멘티가 함께하는 활동을 거쳐 그동안 체험한 것을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녹여낸 광고 영상물이나 드로잉, 굿즈, 기획물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되었다. 청년들은 개인 또는 팀을 이루어 창작품을 만들고 제작스토리를 발표하였다. 학과별 최우수상으로 복현1동 피난민촌의 삶을 대변해주는“언제까지 기다려야 해”(광고기획학과 최유정), 칠성시장야시장, 꽃보라동산, DGB대구은행파크 등 지역공간을 모티브로 한 머그컵, 핸드폰그립톡 등(굿즈학과 강예은), 경북대 백호관 공사현장과 구름을 조화롭게 그려낸“풍뭐경공올구카대구생사뭔”(길드로잉학과 제갈동호), 청년과 시각장애인들이 함께 참여하는 전시회“마음의 눈”(김동하, 김민성, 김민주), 대불공원의 숨겨진 매력을 소개한“북구의 근린공원:대불공원”(영상학과 이종우)이 각각 선정되었다. 참여 청년들은 “현업에 종사하는 멘토를 만나 배움의 기회를 가지고 막연하던 나의 미래를 구체화 시킬 수 있는 과정이어서 좋았다”며 “구청에서 지속적으로 청년들을 위한 이런 프로그램을 열어주었으면 좋겠다”는 공통된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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