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aa] 전라남도 나주시가 신규 및 민원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친절교육을 통해 시민이 만족하는 적극 행정 구현을 다짐했다. 나주시는 최근 청사 대회의실에서 신규 공무원, 민원업무담당, 6급 이상 공직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공직자 친절 및 적극행정 교육’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대응을 비롯해 다양한 행정 수요에 따른 민원 업무 증가로 지쳐있는 공직사회 사기 진작과 자발적 친절 서비스 실천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방역수칙을 준수해 이틀 간 오전과 오후 총 4회에 걸쳐 49명씩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직급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강사를 초빙해 공감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첫 날 강단에 선 장은영 한국글로벌코칭교육원 대표는 ‘오늘 하루 수고한 당신에게’라는 주제로 자발적 친절 실천을 위한 신규 공직자의 긍정 마인드 함양을 주문했다. 장 대표는 “다양한 행정수요로 날로 스트레스가 심해지는 업무 환경 속에서는 자신을 먼저 돌아보는 감정 관리와 긍정적인 사고 확립이 중요하다”며 “직원 개개인의 긍정적 사고는 조직 문화 활성화는 물론 시민이 감동하는 행정 실현으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둘째 날은 민원 업무 담당 및 6급 팀장 이상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김경희 희망교육개발원장의 ‘해피메이커가 되는 방법’, 김종옥 한국기업교육협회 이사의 ‘공직사회 혁신’이라는 각각의 주제로 교육이 진행됐다. 김경희 원장은 “시민이 감동하는 행정이라는 공통의 가치 실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공직자 스스로의 행복한 마음가짐이 필요하다”며 “직무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자신을 향한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김종옥 이사는 공직사회 혁신의 방법으로 ‘상상력 발휘’, ‘관점의 전환’, ‘열정적 문제의식’, ‘실천지능 극대화’를 제안하며 “우리 안에 있는 놀라운 상상력을 깨워 위대함을 만들어 가는 것이 공직사회의 사명이고 이를 실행하는 것이 최고의 혁신”이라고 강조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시민을 향한 공감과 배려, 공직자의 긍정적인 마인드는 날로 복잡해지는 민원 해결의 첫 단추이자 어려운 일을 수월하게 만드는 지름길”이라며 “시민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서 듣는 민원 일선 공직자들이 공감과 친절을 통해 시민이 감동하고 행복한 나주를 만드는 길에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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