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우 제주시장, 주간 간부회의 개최“위드코로나 체제 전환을 위해 한글날 연휴 기간 방역지침 지도점검에 만전을 다해주길” 강조[우리집신문=최혜정] 안동우 제주시장은 6일 오전 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연장에 따라 각 국장 등 최소한의 인원이 참여한 가운데 주간 간부회의를 주재했다. 이 자리에서 안 시장은 코로나19 방역수칙 지도점검 추진, 백신 예방 접종 현황, 도의회 행정사무감사 준비, 중앙 공모사업 추진 현황 등에 대해 보고를 받고 이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먼저 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가 오는 17일까지 연장됨에 따라 결혼식, 돌잔치 등의 참여 인원과 백신접종 시 음식점 이용 인원 등이 일부 완화됐음을 언급하며, 관련 홍보 및 방역수칙 지도점검에 만전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추석 및 개천절 연휴 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한자리 수를 기록하고 있지만 이번 주에는 한글날 연휴가 겹쳐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제주를 찾을 예정인 만큼, 해당 기간 동안의 사회적 거리두기 점검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오는 11월부터 정부가 추진하는 위드코로나 체제로 함께 돌입하여 일상 속에서 코로나19로 힘든 경제주체들이 다시금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지침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행정에서 관리하는 시설물들에 대한 집중적인 관리도 당부했다. 최근 언론을 통해 야간 공중화장실 관리 등이 불결하다는 보도가 있다고 언급하며, 오후 22시까지는 관광객 및 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공중화장실에 대해 철저한 관리를 지시했다. 이어 아름답고 깨끗한 화장실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전 행정력을 동원해 관리점검 방안을 강구해달라고 덧붙였다. 또한 행정에서 관리하는 시설물들이 노후화되어 용도에 맞게 사용되지 못하는 것들은 용도를 변경하고 방치된 행정 자산들을 과감히 정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교통유발부담금에 대해서는 대형건물에만 부과할 것이 아니라 교통문제를 가장 많이 유발시키는 건물에 부과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건물 면적대비가 아닌 실질적으로 교통흐름을 방해하는 영업장 및 장소에 대해 교통유발부담금을 부과하는 방향으로 제도개선책을 마련해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많은 공직자들이 민원 업무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민원 처리가 지연되거나 담당 공직자들의 친절도가 떨어진다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있는 만큼, 민원인들에게 성의껏 답변하고 안내를 할 수 있도록 민원 처리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안 시장은 내년도 예산과 보조금 심의 관련 사안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먼저 내년도 예산 계획 수립 단계에서 그동안 추진했던 사업들을 점검해 부진한 사업에 대한 개선책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예산 편성 시에는 현실적으로 맞지 않는 사업이나 부진한 사업 등은 정리하여 꼭 필요한 사업에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지시했다. 끝으로 각 국에서 금일 보조금 사전 심의를 받을 예정인 만큼, 원안 통과될 수 있도록 면밀한 검토를 당부했다. 또한 일부 부서는 금년도 예산 집행 실적이 상당히 저조하므로 남은 기간 동안 당초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예산 집행에도 만전을 다해달라고 강조하며 회의를 마쳤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인기기사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