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최혜정] 김천시, 무주군, 영동군 3개 시,군 관계 공무원들은 지난 8월 20일 김천시청 회의실에서 삼도봉생활권협의회 실무회의를 갖고 상생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실무회의를 통해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잠정 중단되었던‘산골마을 의료·문화 행복버스’사업의 하반기 운영 방향과 2022년 전반적인 사업 운영 방안 및 예산 편성 계획에 대하여 논의했으며, 서로 협력해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신규사업 발굴에도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 2015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으로 선정된‘산골마을 의료·문화 행복버스’사업은 행정구역을 달리하는 경상북도, 충청북도, 전라북도 접경 3개 시군이 협업하여 오지 마을 주민에게 찾아가는 의료와 문화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교통이 불편하고, 거동이 어려워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웠던 사회적 약자계층을 대상으로 최신 의료장비를 갖춘 버스가 정기적으로 찾아가서 검진을 하고 건강프로그램을 제공하면서 주민들의 행복지수 향상에 기여하였으나, 지난해부터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잠정적으로 중단된 상태이다. 이창재 부시장은“1989년부터 30년 이상 쌓아온 신뢰를 토대로 앞으로도 기존 협력사업이 잘 운영되고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추가사업도 발굴될 수 있도록 많은 고민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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