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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위(Wee) 클래스 구축률 전국 3위

학교 내 전문상담을 담당하는 1차 안전망으로 위기 학생 조기 지원

aa | 기사입력 2021/10/05 [14:59]

울산교육청, 위(Wee) 클래스 구축률 전국 3위

학교 내 전문상담을 담당하는 1차 안전망으로 위기 학생 조기 지원

aa | 입력 : 2021/10/05 [14:59]

울산교육청


[우리집신문=aa] 울산광역시교육청의 위(Wee) 클래스 구축률이 17개 시·도 교육청 가운데 세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윤영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발표한 위(Wee)클래스 구축 현황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 울산은 전체 248개 학교 가운데 223곳에 위(Wee)클래스를 설치해 구축률이 89.9%로 집계됐다. 17개 시·도 전국 평균 구축률은 67.1%다. 울산은 대구, 세종에 이어 구축률이 세 번째로 높았다.

울산시교육청은 올해 상반기에 삼남초와 울산행복학교에 위(Wee)클래스를 추가로 설치해 5일 현재 구축률은 90.7%다.

위(Wee)는 우리(We), 교육(education), 감성(emotion)의 합성어다. 위(Wee)클래스는 학교에 설치한 위기학생을 위한 1차 안전망으로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상담과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교육지원청에 설치한 위(Wee)센터와 교육청에 설치한 힐링위(Wee)센터, 위(Wee)스쿨과 연계한 학교 안전망이다.

특히 위(Wee)클래스는 학교 안에 위치해 학생들이 학교 생활 중에 겪는 어려움을 조기에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담당한다. 코로나19 상황에서 학생들의 코로나 우울 심리지원 등 최일선에서 심리방역을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도 울산시교육청은 2016년 이전에 위(Wee) 클래스를 구축한 학교 48곳에 낡은 시설을 교체할 수 있는 환경개선 사업비를 학교마다 1,200만원씩 지원해 학생 상담활동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이와 같은 노력에 힘입어 울산시교육청은 교육부 주최 위(Wee) 프로젝트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6년 연속 기관 부문에서 수상했으며 2020년에는 대상을 받았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내 1차 안전망으로 위기 학생들이 조기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공간인 위(Wee)클래스 설치를 계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라며 “학교 상담에서 효과적인 예방과 대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전문상담교사와 전문상담사들의 역량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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