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경남도 전략과제 새정부 국정 반영 추진내년도 예산 편성 시 우선순위 설정 및 권한대행체제 감안 신중한 검토[우리집신문=aa]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이 “경남의 전략과제가 새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되도록 최선을 다 해달라”고 강조했다. 하 권한대행은 5일 오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진행된 '10월 확대간부회의'에서 “내년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난주에 공개한 경남도 전략과제(건의)가 새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될 수 있도록 세밀한 실천방법 등을 계속해서 보완하는 한편, 각 정당의 문의에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지속적으로 건의하라”며 이같이 말했다. 경남도는 지난달 30일 ‘대한민국 미래도약과 균형성장의 완성, 스마트․그린특별도 경남’이라는 비전의 '2022년 새정부 경상남도 전략 과제 건의'를 공개했다. ▲미래성장, ▲더 좋은 경남, ▲서부경남 혁신성장, ▲초광력 협력 통한 국가균형발전 등 2+2목표, 16대 전략, 64개 과제로 분류한 76개 사업이 포함됐다. 하 대행은 내년도 당초예산 편성작업과 관련해 두 가지 사항을 당부했다. “그동안 경남의 재정규모가 짧은 시간에 크게 확대되다보니 대응투자가 급격히 늘어났고 그에 따라 재량사업의 여지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라며 “내년도 예산 편성과정에서 신중하게 사업의 우선순위를 설정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권한대행체제라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면서 “도민의 승인, 지지가 필요한 항구적인 세출구조의 변화를 가져오는 사업은 더욱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 상황에 대해서는 “추석 연휴를 지나며 외국인 감염자 확산과 도내 사업장 확진 사례가 늘어났다”며 “철저한 방역과 선제적인 차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짚었다. “의심증상 발현 시 즉각적인 PCR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홍보하고, 전국 평균에 조금 못 미치는 경남의 백신 접종률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하 대행은 이밖에도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 농번기 농촌일손돕기 등을 언급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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