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양주시는 지난달 26일 제9기 정책자문위원회 온라인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에 따라 김용훈 기획행정실장, 소성규 위원장, 권세경 부위원장 등 소수의 인원만이 현장회의를 참석한 가운데 나머지 위원은 영상회의로 참여했다. 이번 총회는 1부 ‘2020 하반기 양주발전방안 연구논문’ 발표, 2부 ‘2021 양주발전방안 연구과제’ 수행자 지정 순으로 진행했다. 1부에서는 정원희 위원의 ‘양주시형 주민자치회 모델 및 운영 방향’, 박상길 위원의 ‘양주시 시민참여 정책개발 활성화 방안 연구’와 더불어 이태겸 위원의 ‘코로나19 대응 양주시 축제 활성화 정책 방향 제시’ 등 총 3개의 ‘2020 하반기 양주발전방안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이어 이번 연구과제 결과물이 실현 가능한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방향, 대응전략 등을 심도있게 논의했으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연구수행 위원과 관계부서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2부에서는 시정 현안 분석을 통해 과별 핵심 전략 연구과제로 선정된 ‘2021년 양주발전방안 연구과제’를 추진할 수행자 지정, 수행 방법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올해 연구과제는 ▲양주시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 방안, ▲청년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청년실태조사 연구, ▲K-패션 디자인단지 조성의 필요성 연구, ▲민방위 비상급수시설과 연계한 수변 문화 조성 방안 연구, ▲보건소 보건‧의료 행정서비스 혁신방안, ▲지역균형 양주형 뉴딜정책 추진전략 및 과제발굴 등 총 6건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 회의 개최가 어려워 비대면 온라인 영상회의로 대체했다”며 “분야별 위원들의 전문적인 연구수행으로 도출된 연구 성과가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이어져 시정발전을 가속화 할 핵심동력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8월 출범한 제9기 정책자문위원회는 행정지원분과, 혁신서비스분과, 경제복지분과, 도시환경분과 등 4개 분과위원회 총 30명으로 구성됐으며, 2년의 임기 동안 양주시의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주요정책 연구개발, 행정혁신 제안‧건의 등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인기기사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