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홍길동 기자] 하남시 백년도시위원회 2기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6일 백년도시위원회 2기 위촉식 및 첫 정기회의를 줌 온라인을 통해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달 ▲일자리경제 ▲복지교육 ▲안전도시 ▲교통환경 ▲자치행정 등 5개 분과, 30명으로 구성된 백년도시위원회 2기(이하 ‘위원회’)를 구성한 바 있다. 이날 위촉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전달한 위촉장을 영상으로 수여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어 2기 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했다. 2기 위원회를 이끌어갈 위원장으로는 황보현우 위원이 참석 위원들의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황 위원장은 현재 한남대 교수 및 연세대학교 겸임교수이며, 빅데이터 전문 기업인으로 1기 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했다. 황 위원장은 “학계와 기업계에서 축적한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구 30만 시민의 삶의 터전이 될 하남시가 명품 자족도시로 자리매김하는데 위원회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 돕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첫 회의 안건으로 유니온파크·타워 명칭 변경 추진 관련,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분과별로 명칭변경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대안이 제시됐으며, 위원회는 회의에서 도출된 자문의견을 시에 정식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시는 위원회의 자문의견을 보완 참고해 시민의견 수렴 등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 김상호 하남시장은 “소통과 협치는 주민참여의 근간이며, 소통과 협치를 위해 만든 것이 바로 백년도시위원회”라며, “민선7기 후반기 ‘환경·교육·자족’을 중점으로 지속가능한 도시구축을 위해 백년도시위원님들의 지혜를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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