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박미영] 문경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하는 가운데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광복절 연휴 기간은 이동을 자제하고 가급적 집에 머물러 줄 것과 코로나19의 미세한 증세라도 나타나면 검사를 받아 줄 것을 당부했다. 12일 발생한 코로나19 환자는 모두 4명으로, 60번 환자는 49번 환자의 가족이며 자가격리 해제 전 실시한 진단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진되었으며, 백신접종은 2차까지 마친 상황이다. 61번 환자는 56번 환자(용인시 확진자 접촉 후 7일 접촉자 통보, 8월 4일 ‧ 6일 교회 예배 참석)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증상이 발현되어 진단 검사를 실시 후 확진되었으며, 62번, 63번 환자의 감염경로와 이동 동선은 조사 중이다. 지난 9일 56번 환자 발생 후 시는 신속한 역학조사와 광범위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지역사회 전파를 막아오고 있으나, 해당 환자의 접촉자가 확진 판정받는 경우가 다수 발생하여 추가 확산 차단을 위한 방역활동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부터 시는 교회, 성당, 사찰 등 종교시설 210개소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휴일도 반납한 채 방역수칙 준수여부 점검 및 적극적인 예방활동을 실시해오고 있다. 문경시 관계자는 “확진자의 접촉자가 많아 역학조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광복절 대체 공휴일 지정에 따른 이동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시민여러분께서는 이동을 자제하고 가급적 집에 머물러주시고,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더불어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현 시 빠른 검사를 당부드린다.”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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