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신문=aa] 남해군은 ‘청년의 날(9월 셋째주 토요일)’을 기념하기 위한 ‘2021년 남해청년행사 ‘바라는 바다’ 청년 주간행사를 10월 1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남해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이 청년의 날과 청년주간을 계기로 바라는 대로 모든 일이 풀리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아 행사 부제를 ‘바라는 바다’로 정하여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였다. 먼저 남해청년센터 ‘바라’에서 9월 15~17일 3일간 △작은 영화제(기후위기 영화, 파밍보이즈) △음악과 함께하는 이야기 ‘남해청년 수다방-남해어게인’ △SNS 홍보 이벤트(힘내세요. 사장님!, #2022남해군방문의해) △미리 추석(청년작품 전시, 보물찾기 등 상시행사)등 공감과 소통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렸다. 많은 청년들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즐기고 공감하는 풍성한 행사로 청년센터를 가득 채웠다. 이후 지난 10월 1일 유배문학관 로비 유유서가에서는 ‘군수와 청년이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가 열렸다. 청년과 남해군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였다. 청년들이 살기 좋고, 살고 싶은 남해를 만들기 위해 장충남 남해군수와 청년들이 함께 고민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토크콘서트에 이어 열린 기념행사는 남해유배문학관 잔디광장에서 장충남 군수, 이주홍 의장, 류경완 도의원 등과 청년단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남해군에서 활동하는 청년음악동아리 다온나팀의 식전공연이 잔잔한 감동을 전해 주었다. 이날 기념행사는 캠핑을 콘셉트로 한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으며, 코로나 3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사전예약을 통해 입장인원을 제한했다. 사전예약을 하지 못한 청년들을 위해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를 실시하여 현장의 느낌 그대로 생생히 전달하였다. 이날 토크콘서트에 참여한 최성훈 남해군청년네트워크 대표는 “남해군수와 격의 없이 대화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앞으로도 이런 시간을 자주 마련하여 청년들의 뜻이 정책에 반영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기념식 축사에서 “이순신 장군의 난중일기에는 벼랑 끝에서도 ‘아직’, ‘오히려’, ‘비록’과 같은 감사와 긍정의 언어를 사용했다.” 며 “남해의 청년들이 긍정의 마인드로 어려움을 헤쳐나갈 수 있도록 남해군에서 좀 더 세심하게 청년들을 보살피고 노력하는 청년 친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우리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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